▲ 서울식물원이 두 번째 가을행사를 연다. ⓒ 서울시
▲ 서울식물원이 두 번째 가을행사를 연다. ⓒ 서울시

서울식물원이 두 번째 가을행사를 연다.

식물을 주제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 17팀이 참여해 그동안 다른 공원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색다르고 특별한 '식물문화 축제'를 선보인다.

시는 오는 18일부터 3일 동안 2019년 가을축제 '누군가의 식물원 시즌2'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오는 19일 오후 1시에는 버스킹 크루 '인보이스'가, 20일 오후 3시에는 여성 인디듀오 '옥상달빛', 싱어송라이터 김수영이 식물문화센터 지하 1층 광장에서 식물원 콘서트를 갖는다.

20일에는 동네서점 '지금의세상' 김현정 북큐레이터와 성악가 이송은이 책을 읽어주고 내용과 연관된 음악을 들으며 치유하는 '북 앤 뮤직 테라피콘서트'가 열린다.

19일과 20일 오후 2시 식물문화센터 2층에서는 정원사 조혜령 작가를 포함한 '정원사친구들'의 마가목 열매, 수크령, 남천 등 가을 식물을 활용한 시연이 진행된다.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고, 따라 할 수 있는 식물 인테리어 방법을 선보인다.

오는 18일 식물문화센터에 오면 요가, 다도 체험을 할 수 있다.

행사는 무료로 참여할 수 있지만 '주제정원' 안에서 열리는 행사의 경우 주제원 입장권을 구입해야 한다.

입장권은 성인 5000원, 청소년 3000원, 어린이 2000원이다. 제로페이 결제 때 30% 할인 받을 수 있다.

상세한 내용은 서울식물원 홈페이지(botanicpark.seoul.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서울식물원장은 "시민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행사를 지속 발굴해 '모두의 식물원'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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