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 '찾아서 알려주는 복지서비스'의 명칭과 구호를 선정하기 위해 8일부터 오는 31일까지 대(對)국민 공모전을 한다.

'찾아서 알려주는 복지서비스'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복지사업을 찾아서 알려주는 새로운 서비스를 말한다.

복지사업을 신청하기 위해 350개가 넘는 사업들을 하나하나 찾아봐야 하는 지금과 달리 복지 인공지능(AI)이 개인이 처한 각종 상황과 복잡한 복지사업 정보를 분석해 안내한다.

'찾아서 알려주는 복지서비스'는 2021년 9월 개통할 예정인 '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의 핵심기능으로 준비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임시로 사용하던 '복지멤버십'을 대체하는 새로운 이름을 마련할 예정이다.

공모전에 관심 있는 국민은 복지로 홈페이지(www.bokjiro.go.kr)와 모바일 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심사 결과에 따라 우수 작품에 대해서는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임근찬 단장은 "국민이 '찾아서 알려주는 복지서비스'를 쉽게 이해하고 친근하게 여길 수 있도록 좋은 이름을 많이 제안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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