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림청 관계자들이 태풍 '미탁'에 대비해 2일 오전 9시부터 산사태를 대비하고 있다. ⓒ 산림청
▲ 산림청 관계자들이 태풍 '미탁'에 대비해 2일 오전 9시부터 산사태를 대비하고 있다. ⓒ 산림청

산림청이 제18호 태풍 '미탁'이 국내 영향권에 들어옴에 따라 2일 오전 9시를 기준으로 산사태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 발령했다고 이날 밝혔다.

태풍 '미탁'은 최근 9월에 발생했던 제13호 '링링'과 제17호 '타파' 이후의 내습이어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산림청은 산사태 발생에 대비해 24시간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고, 지자체·지방청·유관기관 등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전방위적으로 산사태 재난 대응을 펼칠 계획이다.

아울러 산사태 취약지역, 태양광 발전시설, 국립자연휴양림 등 산사태 발생 우려지역에는 배수로 정비, 위험물 사전 제거, 응급조치 등 사전 대비를 하고 있다.

이광호 산사태방지과장은 "산사태 주의보와 경보가 발령되고, 긴급 재난문자나 대피 안내문자 등을 수신할 때 안내에 따라 신속하게 대피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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