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참가자는 가상현실로 항행 위험상황을 체험할 수 있다. ⓒ 해양수산부
▲ 교육참가자는 가상현실로 항행 위험상황을 체험할 수 있다. ⓒ 해양수산부

중앙해양안전심판원이 해양안전과 관련된 체험형 가상현실(VR) 콘텐츠를 제작하고, 2일부터 해양안전교육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가상현실 해양안전교육은 중앙해양안전심판원과 부산, 인천, 동해, 목포 등 해양안전심판원 4곳에서 체험해볼 수 있다.

항행 위험상황, 선박조종, 야간 선박등화(燈火) 등 3개의 시나리오로 구성돼 있다. 이 콘텐츠를 통해 교육생들은 항해 중에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실감 나게 체험한다. 항법, 야간 등화 식별법 등 선박 항해에 필수적인 지식을 습득하게 된다.

중앙해양안전심판원은 가상현실 해양안전교육 콘텐츠를 해양안전 관련 종사자 체험교육과 홍보활동에 활용하는 한편, 단계적으로 '어선 조업안전수칙', '기관설비 점검요령' 등의 콘텐츠도 제작할 계획이다.

김병곤 중앙해양안전심판원 조사관은 "가상현실을 활용한 체험형 해양안전교육으로 관련 종사자와 국민들의 해양안전의식이 더욱 높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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