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등학교 앞 횡단보도 스쿨존 ⓒ 세이프타임즈 DB
▲ 초등학교 앞 횡단보도 스쿨존 ⓒ 세이프타임즈 DB

최근 5년 동안 어린이 교통사고가 2000여건 발생해 31명이 숨지고 2581명이 다친 것으로 나타났다.

김영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2014년 이후 스쿨존 내 어린이 교통사고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5년 교통사고는 553건 발생해 정점을 찍었다.

2016년 510건, 2017년 487건, 지난해 473건으로 점차 감소하고 있으나 최근 5년 동안 연평균 6.2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유치원이나 학교 정문으로부터 300미터 이내의 통학로를 뜻하는 스쿨존에는 어린이 보호를 위한 안전표지판, 과속방지턱, 속도측정기 등을 설치할 수 있다. 자동차의 주차나 정차를 할 수 없고 30㎞/h로 운행 속도를 제한할 수 있다.

김영호 의원은 "정부의 적극적인 보호조치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스쿨존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있다"며 "운전자들이 안전운전 의무를 이행하도록 하는 적극적 홍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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