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이 강원 강릉시 대궁산에  산악기상관측망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 산림청
▲기상청이 강원 강릉시 대궁산에 산악기상관측망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 산림청

산림청은 정부혁신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산악기상관측망’ 신규 50곳를 구축했다고 29일 밝혔다.

'산악기상관측망'은 국민들에게 과학적이고 정확한 산사태 예측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전국 313곳의 산악기상관측망을 이 운영하고 있다. 측정된 정보는 산사태정보시스템과 연계돼 정확한 예측정보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신속한 주민대피가 가능하도록 한다.

산악기상관측망 구축사업은 2012년 국립산림과학원의 R&D사업으로 시작했다.  해마다 국유림, 공유림 등 주요 산림에 관측망을 50곳을 구축해왔다.

2012년부터 2017년까지 R&D사업으로 207곳을 구축하고, 정책 사업으로 106곳을 마련했다.  앞으로 620여곳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이광호 산사태방지과장은 "신뢰도 있는 산사태예측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산악기상관측망은 필수요소로 앞으로도 정확한 산사태 예측정보 제공을 통한 신속한 주민대피체계 구축에 힘쓸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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