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가 인천 강화군 삼산면 돼지농장 1곳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확진됐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농장은 25일 의심 증상을 보인 돼지 2마리를 신고했다. 농식품부는 발생농장 돼지 2마리를 살처분했다.

이날 경기 연천군 청산면 돼지농장 1곳에서 의심증상을 보인 새끼 돼지 1마리와 양주시 은현면 돼지농장 1곳에서 어미돼지 1마리를 각각 연천시와 양주시에 신고했다.

980여마리를 사육하는 인천 강화군 강화읍 돼지농장도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의 전화예찰 과정에서 이상 증상을 신고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신고 접수 직후 해당 농가에 초동방역팀을 투입해 사람·가축·차량 등의 이동통제와 소독 등 긴급방역을 하고 있다. 의심축 신고는 ☎1588-9060/406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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