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소방본부가 25일 목원대학교 콘서트홀에서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하고 있다. ⓒ 대전시
▲ 대전소방본부가 25일 목원대학교 콘서트홀에서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하고 있다. ⓒ 대전시

대전소방본부가 25일 오후 2시 목원대 콘서트홀에서 2019년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했다.

이번 훈련은 목원대 콘서트홀에서 공연을 하다 사회에 불만을 품은 신원미상의 남자가 백색가루를 뿌리며 난동을 부리고, 기름을 붓고 방화를 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을 가정하고 이를 대응하는 훈련에 중점을 뒀다.

훈련에는 대전 서구청, 경찰서, 금강유역환경청 화학기동단 등 300여명과 소방헬기를 포함한 44대의 장비가 동원돼 목원대 콘서트홀에서 화재와 다수 사상자 발생을 가정한 훈련을 안전하고 신속하게 실시했다.

경찰기동대가 출동해 방화범을 포획하고, 119특수구조단의 생화학구조대와 금강유역환경청의 백색가루 수거, 분석 작업을 통한 생물·화학사고 대응, 관계기관간의 유기적인 협력 등 대응능력을 배양하는 계기가 됐다.

대전소방본부 관계자는 "안전한 대전 이미지를 각인시키고, 단 한 건의 대형화재도 발생되지 않도록 시민 여러분과 관계 기관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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