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림청 관계자와 전문가가 23일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에서 '스마트 산림종자처리시설' 설계중간보고를 개최했다. ⓒ 산림청
▲ 산림청 관계자와 전문가가 23일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에서 '스마트 산림종자처리시설' 설계중간보고를 개최했다. ⓒ 산림청

산림청은 23일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에서 '스마트 산림종자처리시설'을 설치하기 위해 설계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스마트 산림종자처리시설은 발아율이 우수한 산림종자를 지속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건조, 코팅, 포장 등 종자를 처리하는 곳이다. 종자를 최대 100톤까지 저장할 수 있다.

'스마트 산림종자처리시설' 설치 사업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 동안 추진한다. 국비 124억5000만원을 투입해 종자처리 전 과정을 기계화·자동화하는 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산림청은 중간보고회에서 착수 이후 사업추진 보고와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전문가가 건축 배치구획에 대한 의견을 내고,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설계용역을 올해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한창술 산림자원과장은 "스마트 산림종자처리시설 조성을 통해 고품질 종자를 안정적으로 공급함과 동시에 인력난을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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