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사찰 등 목조문화재 40곳 소방특별조사…무단 소각행위 등 단속

세종시소방본부는 석가탄신일을 앞두고 화재 등 재난사고 예방을 위해 비암사 등 전통사찰과 목조문화재 40개소에 대해 다음달 4일까지 소방특별조사를 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석가탄신일 전후 봉축 행사를 위한 연등 설치와 촛불, 전기, 가스 등 화기 사용과 관련해 화재의 예방과 초기 진압 방안 마련에 중점을 두고 실시한다.

소방본부는 화재 취약 요인에 대해 사찰 관계자 소방안전교육과 전통사찰 주변 무단 소각행위 단속도 함께 추진한다.

세종시소방본부 관계자는 "미인증된 연등제품 사용여부를 파악후 석가탄신일 전에 인증제품으로 교체토록 할 예정"이며 "석가탄신일 전후 4일간은 화재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해 화재발생시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토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