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거어르신 안전·건강관리 솔루션(IoT) 사업 전개도 ⓒ 서울시
▲ 독거어르신 안전·건강관리 솔루션(IoT) 사업 전개도 ⓒ 서울시

서울시가 사물인터넷으로 독거어르신의 움직임과 주거환경을 확인해 관리하기로 했다.

사물 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을 활용한 시의 스마트 돌봄 서비스인 '독거어르신 안전·건강관리 솔루션'이 올해 2200대 추가 지원을 통해 5000명의 홀몸어르신을 실시간으로 보살핀다.

독거어르신 안전·건강관리 솔루션(IoT) 사업은 노인 돌봄의 영역에도 4차 산업 혁명시대의 첨단 IT기술을 활용하고자 하는 것으로 센서감지를 통한 빅데이터를 활용, 실시간으로 1인 가구 어르신들의 안전과 건강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스마트 운영체계다.

시는 독거어르신 가정에 움직임과 온도·습도·조도 등을 감지하는 환경데이터 수집 센서 기기를 설치하고, 감지된 데이터를 각 수행기관의 상황판과 담당 생활관리사 휴대전화 앱을 이용해 모니터링한다.

이상 징후가 의심될 경우 담당 생활관리사가 즉시 어르신 가정에 연락하거나 방문하고, 119에 신고하는 등 긴급조치를 한다

시는 2022년까지 12500대를 설치할 예정이다.

강병호 복지정책실장은 "1인 가구 급증현상 속에서 혼자 사시는 어르신들도 많아진 만큼 돌봄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커졌다"며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홀몸어르신 돌봄으로 어르신 고독사 예방은 물론 더 나은 환경에서 일상을 누리실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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