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열우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이 광장시장에서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 서울시
▲ 신열우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이 광장시장에서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 서울시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오는 11일 오후 6시부터 16일 오전 9시까지 추석연휴 대비 '화재특별경계근무'에 들어간다고 10일 밝혔다.

시 소방재난본부는 9일부터 고속버스터미널, 전통시장 등 다중이 운집하는 취약지역에 대한 긴급현장점검을 한다.

특히 신열우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9일 오후 2시부터 화재취약 다중운집 시설인 광장시장, 남대문 시장에 대한 현장점검을 한다.

이 기간 동안 소방서는 취약지역 기동순찰 1602개 노선을 주야 1일 2회 이상 순찰한다.

서울종합방재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는 24시간 응급 의료지도를 위해 대기한다.

추석연휴 기간 동안 시 전역에 119생활안전대 141개 대, 119구급대 150개 대가 응급상황에 대비하고, 고속도로 정체 교통사고, 산악사고 등을 대비해 소방헬기 3대도 24시간 비상대기한다.

서울종합방재센터 구급상황관리센터는 추석연휴 기간 동안 평소 31명보다 5명을 충원한 36명이 병·의원 약국안내, 의료상담에 비상 대기한다.

관리센터는 구급지도의사 3명과 상담의사 1명, 구급상황관리사 13명 등이 대기할 예정이다. 119로 전화하면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당직병원, 문을 연 약국을 안내한다.

신열우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화재, 구조, 구급 등 비상 대비태세를 확립해 위기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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