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출범한 19기 민주평통 정세현 수석부의장이 임명장 수여식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최형석 기자
▲지난 1일 출범한 19기 민주평통 정세현 수석부의장이 임명장 수여식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최형석 기자

지난 1일 공식적으로 출범한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인 '제19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가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상임위원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고 9일 밝혔다. 

정세현 수석부의장은 465명의 상임위원 가운데 380명에게 직접 임명장을 수여했다.

정 수석부의장은 "민주평통은 평화와 통일을 둘러싼 남남갈등을 해소하고, 평화·통일정책의 추진을 뒷받침 해야 한다"며 "상임위는 좋은 정책을 만들고 한반도 평화 구축에 기여할 수 있는 자문 건의활동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 19기 민주평통상임위원임명장 수여식에서 정세현 수석부의장(왼쪽)과 청년분과로 임명된 왕효근 위원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최형석 기자
▲ 19기 민주평통상임위원임명장 수여식에서 정세현 수석부의장(왼쪽)과 청년분과로 임명된 왕효근 위원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최형석 기자

이승환 사무처장은 "통일정책 추진에 관한 자문·건의를 성실히 수행할 국내·외 인사 1만9000명을 위촉했다"며 "자문회의 운영 혁신과 효율성 제고를 위해 자문위원수를 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여성·청년위원 위촉 비율을 확대해 성·세대별 다양성과 역동성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19기 민주평통은 처음으로 국민참여공모제를 통해 자문위원 지원을 받았다. 여성(40.3%), 청년(30.1%)의 구성비율을 높여 여성·청년 자문위원의 활동을 극대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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