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서관이 독서의 달을 맞아 오는 29일까지 기획전시실과 6개 자료실에서 '슬로우 리딩'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각 자료실별 다양한 주제의 도서를 소개하고, 누구나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서울도서관 월별 전시는 사서들이 매월 다른 주제를 선정해 도서관 기획전시실과 6개 자료실에 도서를 전시하는 것으로, 2012년 개관 때부터 진행하고 있다.

이번달은 서울도서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천천히 책 읽기 '슬로우 리딩'을 주제로 자료실에서 제안한 도서를 전시하고, 도서관 이용예절 캠페인을 안내할 예정이다.

일반자료실을 포함한 6개 자료실에서는 자료실의 성격에 맞는 도서와 DVD를 선정해 추천한다.

자료실별 주제는 △책 한 권을 천천히 꼼꼼하게 읽어볼 수 있는 '천천히 읽기' △종이책 읽기의 즐거움과 다양한 독서법을 알려주는 책 소개 '디지털 시대 독서체력 기르기' △한국 현대문학을 대표하는 작가·작품을 소개하는 '가지가지 한국문학 뻗어뻗어 한국작가' △부산국제영화제 역대 수상작 소개 △올바른 독서 책으로 시민의 힘을 키우기 위한 '서울은 독서 중 ~' △국외 대표적인 과학책을 원서로 만나볼 수 있는 'Solwly Science' 등 모두 6개로 구성됐다.

서울도서관 '9월 독서의 달 기념 전시-슬로우 리딩'은 도서관 운영시간(매주 월요일·공휴일 휴관)에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서울도서관 정보서비스과(☎ 02-2133-0242)로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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