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림청 관계자들이 한 산림사업장에서 태풍 '링링'을 대비한 산사태 취약지역 특별점검을 하고 있다. ⓒ 산림청
▲ 산림청 관계자들이 한 산림사업장에서 태풍 '링링'을 대비한 산사태 취약지역 특별점검을 하고 있다. ⓒ 산림청

남부산림청이 13호 태풍 '링링'이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전국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산사태 취약지역 안전점검 등 비상대비 태세에 돌입했다고 5일 밝혔다.

남부산림청과 5개 국유림관리소는 관내 산림복지시설 등 다중이용시설물과 올해 시공하고 있는 임도 32곳을 포함한 산림사업장을 점검했다.

또한 태풍 내습에 대비한 비상근무체제로 전환해 기상상황을 모니터링하는 등 태풍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계획이다.

남부산림청은 지난 6월 말에 산사태 취약지역 842곳을 점검하고, 취약지역의 주민 등 3875명이 재해 발생 때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상황전파체계를 구축했다.

최재성 남부산림청장은 "태풍 '링링'으로 인한 주민들의 안전과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