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달 28일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제6회 행복마을 만들기 경연대회'를 개최해 가장 행복하고 활력이 넘치는 우수마을 20곳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행복마을 만들기 경연대회는 2014년도에 시작해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이했다.

'함께 만들어요, 행복한 우리 마을'이라는 슬로건 아래 전국에서 신청한 2797개 마을 가운데 도별 예선과 현장평가를 거쳐 선발된 20개 마을이 행사에 참여했다.

경남 거창군 빙기실마을, 경북 예천군 풍정마을, 경북 군위군 화산마을, 경남 밀양시 죽월마을이 가장 우수한 마을로 선정됐다. 거창군 빙기실마을이 대통령 상, 나머지 3개 마을은 국무총리 상을 수상했다.

경남 거창군 빙기실마을은 2017년 대비 지난해 마을소득이 253% 증가하고 27명의 주민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지속가능한 자립 기반을 다져 나가고 있다.

이재욱 농식품부 차관은 "모든 마을이 더불어 행복해질 수 있도록 참가자를 포함한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필요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