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 개념도 ⓒ 울산시
▲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 개념도 ⓒ 울산시

울산시가 국토교통부의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 공모 사업'에 선정돼 국비 6억원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6일부터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결과, 1차 서면평가와 2차 현장 평가를 통해 울산시 등 12개 지자체를 최종 선정했다.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 구축사업'은 울산시의 CCTV(폐쇄회로)를 경찰과 소방 등이 공동 활용해 재난구호, 범죄예방과 사회적 약자 보호 등 스마트 도시 안전망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 7월 2별관 청사에 스마트시티센터를 준공해 교통관리센터와 구·군 CCTV(폐쇄회로) 4808대와 기상, 환경 등 36종의 정보를 통합 연계해 운영하고 있다.

시는 사업비 12억원을 투입해 오는 연말까지 스마시트센터와 울산경찰청, 119종합상황실 등과 CCTV 영상을 연계할 계획이다.

통합 플랫폼이 구축되면 화재 현장으로 출동하는 소방관이 화재현장의 CCTV 영상과 위험시설물 설치 현황, 교통소통 정보 등을 제공받아 현장 도착 전에 화재진압과 인명구조를 위한 작전을 수립할 수 있게 된다.

강력 범죄 등 긴박한 112사건 신고를 받은 경찰관에게는 현장 인근의 실시간 CCTV 영상과 범인 도주경로 정보 등이 제공돼 신속한 범인 검거가 가능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통합플랫폼 기반구축사업으로 강력범죄 감소와 검거율 향상은 물론, 화재진압 과 인명구조를 위한 골든타임이 확보돼 안전도시 울산을 구현할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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