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오는 2일부터 3일까지 미얀마 양곤 멜리아 호텔에서 '해양수산 국제협력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한국-미얀마 해양수산 협력 방안'을 주제로 열린다. 콘퍼런스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얀마, 베트남, 가나, 세네갈 등 해양수산 공적개발원조(ODA) 수원국가들과 세계해사대학, 세계은행 관계자 등 100여 명의 국내외 해양수산 전문가가 참석한다.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부경대학교 세계수산대학원 이상고 원장의 '세계수산대학 설립과 의미', 미얀마 해양대학교 Khin Kyu Kyu 교수의 '한국-미얀마 해양수산 분야 협력 현황 및 사례' 발표에 이어 해양수산 정책, 해양수산과학기술 개발과 협력, 수산분야 협력, 해운항만물류분야 협력 등 4개 분과의 논의를 진행한다.

각 분과에서는 해양수산부,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해양환경공단, 한국어촌어항공단, 세계은행, 세네갈 국립선원학교 등 국내외 관계자들이 참석해 해양수산, 해운항만물류 분야에 대한 협력방향을 제시한다.

양동엽 국제원양정책관은 "콘퍼런스를 통해 지속가능한 해양수산 발전 방안을 논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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