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재없는 안전마을' 행사에 참석한 사람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동래소방서
▲ '화재없는 안전마을' 행사에 참석한 사람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동래소방서

부산 동래소방서는 사직전통시장에 소화기 220대, 단독경보형감지기 440개를 보급하고 300여곳 점포에 가스, 전기 점검을 하는 등 '화재없는 안전마을' 조성 행사를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화재없는 안전마을' 행사는 고지대, 주택밀집지 등 화재취약주거지역 지역주민을 명예소방관으로 지정하고 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등 주택용 소방시설을 보급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지정된 사직전통시장 일대는 좁은 골목길을 따라 화재에 취약한 차양막 등이 연접한 영세 점포와 주택이 밀집돼 있다.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상인과 주민의 자율적인 방화 관리와 신속한 화재 대응이 필요한 지역이다.

이날 명예소방관으로는 사직1동 4통장 김회영씨, 7통장 김정숙씨과 상인회장 최창현씨가 위촉됐다. 

행사 후 사직119안전센터 대원과 의용소방대원들은 점포와 세대를 방문해 주택용 소방시설을 보급하고 시설을 점검하는 등 '주택안전 행복나누기' 행사도 실시했다.

문선미 예방지도계장은 "지속적으로 취약지역을 발굴하고 주민들의 자율 소방안전관리체계 구축에 힘쓸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