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가 추석연휴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해 지난 26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관내 건축공사장 116곳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구는 구조기술사 등 전문가를 포함한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연면적 1만㎡ 이상 대형공사장 54곳, 중소형공사장 51곳, 아파트 재건축공사장 11곳을 방문 점검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안전관리계획 적정성 △추석 연휴 비상연락망 구축 △기초지반 절토부 등 안전성 △유지관리 적정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보강 조치 등 현장 시정 완료하고 규정을 위반한 경우 시정명령 등 행정조치를 내릴 예정이다.
김석래 재난안전과장은 "지속적인 건축공사장 관리와 점검을 통해 재난사고로부터 구민의 안전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