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부소방서 정학길 대장 폭염에 '구슬땀'

▲ 정학길 대전서부소방서 의용소방대장이 2019년 직무역량 강화 및 대원 화합을 위한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 ⓒ 대전서부소방서
▲ 정학길 대전서부소방서 의용소방대장이 2019년 직무역량 강화 및 대원 화합을 위한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 ⓒ 대전서부소방서
▲ 정학길 대전서부소방서 의용소방대장이 19일 서구 태평교 밑 쉼터에서 소화기 교육을 하고 있다. ⓒ 대전서부소방서
▲ 정학길 대전서부소방서 의용소방대장이 19일 서구 태평교 밑 쉼터에서 소화기 교육을 하고 있다. ⓒ 대전서부소방서
▲ 정학길 대전서부소방서 의용소방대장이 19일 서구 태평교 밑 쉼터에서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 대전서부소방서
▲ 정학길 대전서부소방서 의용소방대장이 19일 서구 태평교 밑 쉼터에서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 대전서부소방서
▲ 대전서부소방서 의용소방대장이 19일 서구 태평교 밑 쉼터에서 심폐소생술 등의 교육을 마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대전서부소방서
▲ 대전서부소방서 의용소방대장이 19일 서구 태평교 밑 쉼터에서 심폐소생술 등의 교육을 마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대전서부소방서

폭염 속에 대원들과 노인정과 소외계층을 방문해 소방안전 교육을 하는 리더가 있다.

대전서부소방서 의용소방대장 정학길(60)씨. 그는 '찾아가는 의용소방대'라는 목표를 설정하고 매월 대원들과 노인정과 지역 소외계층을 방문한다. 심폐소생술과 소화기 사용법 등 우리의 생명을 지키는 소중한 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몸이 불편해 교육장을 방문하지 못하는 어르신, 장애인들에게 심폐소생술 교육 등을 통해 한 생명을 구할 수 있다는 신념을 전파하고 있다.

'찾아가는 의용소방대'를 결성한 정 대장은 올해만 6회에 200여명을 교육했다.

정 대장은 19일 오후 2시 남성의용소방대 6명과 서구 태평교 쉼터를 방문했다. 40명의 어르신·장애인에게 소화기 사용법과 심폐소생술 교육을 했다. 

정 대장은 "교육 시간에 시민들에게 환호의 박수를 받아서 신나는 교육이 됐다"고 말했다.

평소에 어려운 이웃을 찾아 쌀을 기증하는 등 사랑을 실천하는 정 대장은 소외된 계층을 방문해 소화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교통안전 등 생활안전교육에 힘쓰고 있다.

그는 "열정적으로 배우는 어르신들에게 감명을 받아 퇴임 후에도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시 연합의용소방대 회장을 겸직하고 있는 정 대장은 소방활동지원, 대시민안전교육과 지역봉사활동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찾아가는 생활안전강사, 119시민수상구조대 활동 등 폭염 속에서도 시민의 안전교육을 위해 오늘도 달리고 있다.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