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74주년 광복절 경축식 주제어는 백범 김구 선생의 필체를 모아 만들었다. ⓒ행안부
▲ 제74주년 광복절 경축식 주제어는 백범 김구 선생의 필체를 모아 만들었다. ⓒ행안부

행정안전부는 제74주년 광복절 정부 경축식을 오는 15일 오전 10시 독립기념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독립유공자와 시민, 사회 단체, 주한외교단 등 1800여명이 참석하고 '우리가 되찾은 빛, 함께 밝혀 갈 길'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선열들의 독립 염원의 뜻을 이어받아 미래 세대들을 위한 진정한 광복의 길을 열어가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행사프로그램에 광복을 이뤄낸 독립유공자들과 후손들, 미래세대인 학생들이 주인공으로  참여해 진정성과 생동감 있는 행사로 진행될 계획이다.

행사 주제의 글씨체는 8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된 백범 김구 선생의 백범일지에서 필체로 모아 만들었다.

행사장 무대는 독립기념관 겨레의 집 내에 있는 '불굴의 한국인상' 앞쪽으로 조성된다.

행사는 주빈과 생존 애국지사들의 동반 입장 후에 오프닝공연을 시작으로 독립유공자 포상과 경축공연, 광복절 노래 제창 등으로 진행된다.

독립유공자 포상은 포상자 178명 가운데 후손 4명과 애국지사 본인 1명 등 5명에게 수여된다.

광복절 노래 제창 다음에 시민 3명이 참여해 만세 삼창으로 행사가 마무리 될 예정이다.

경축식과 연계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독립기념관은 특별기획전 '기미년 이후 백년'을 오는 11월 24일까지 개최한다.

산림청도 '나라 꽃 무궁화 전국축제'를 개최, 무궁화 1000점을 활용한 무궁화 꽃길을 독립기념관 내에 조성한다.

행안부는 성공적인 행사를 위해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응급의료진을 배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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