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러혁신' 이벤트 첫 주자인 유은혜 교육부장관 ⓒ 행안부
▲ '질러혁신' 이벤트 첫 주자인 유은혜 교육부장관 ⓒ 행안부

행정안전부는 정부혁신 SNS 릴레이 이벤트 '질러혁신'을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질러혁신'은 공무원과 시민이 정부혁신에 대한 인식을 함께 공유하고 참여하는 이벤트다.

'질러혁신'은 "화와 쇄신을 과감하게 저질러버리겠다"는 의지와 "혁신을 외친다"는 두 가지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이벤트의 첫 주자로 나섰다.

유 장관은 "정부혁신은 소통이다"라고 선언하고 교육정책을 시민의 눈높이에 맞출 수 있도록 교육현장과 소통하겠다고 약속했다.

다음 주자로는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고등학교 졸업 후 직장인의 삶을 사는 일반인 2명이 지목됐다.

캠페인에 참여하는 기관장은 정부부처의 수장으로서 혁신 선언을 통해 변화와 쇄신의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일반인의 참여는 개개인의 혁신과 실천이 모여 국가 차원의 정부혁신을 달성할 수 있다는 긍정적 메시지를 담는다.

야구선수 박찬호와 발레리나 강수진 단장도 혁신의 취지에 동감하고 '질러혁신'에 참여할 예정이다.

장관부터 어린 학생까지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질러혁신'은 한 달 동안 계속될 예정이다.

행사 참가자들에게는 소정의 상품이 증정된다.

이재영 정부혁신조직실장은 "정부와 국민이 함께 할 때 진정한 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는 것"이라며, "다양한 혁신선언을 귀담아 듣고, 정부혁신에 그 목소리를 담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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