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안전구조대 '벌집제거전담반' 70회 출동

▲ 대전서부소방서 생활안전구조대 벌집제거전담반이 현장 투입에 앞서 벌집 제거 교육을 받고 있다. ⓒ 대전서부소방서
▲ 대전서부소방서 생활안전구조대 벌집제거전담반이 현장 투입에 앞서 벌집 제거 교육을 받고 있다. ⓒ 대전서부소방서
▲ 대전서부소방서 생활안전구조대 벌집제거전담반이 사회복지시설에 투입돼 벌집을 제거 하고 있다. ⓒ 대전서부소방서
▲ 대전서부소방서 생활안전구조대 벌집제거전담반이 사회복지시설에 투입돼 벌집을 제거 하고 있다. ⓒ 대전서부소방서

대전서부소방서 생활안전구조대 벌집제거전담반이 폭염속에서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지난달 1일 출범한 벌집제거전담반은 주거지역과 복지시설 등에서 서식하고 있는 말벌을 제거, 시민 안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말벌제거전담반은 부족한 소방력을 지원하기 위해 의용소방대원 3명이 6개조로 편성됐으며 말벌제거 경험이 많은 소방관과 활약하고 있다.

출범과 더불어 지난달에 복수119안전센터 관내에서 무려 70회나 출동해 벌집을 소탕했다.

이달에는 가수원 119안전센터 지역에서 활약한 뒤 9월에는 산성119안전센터에서 근무하면서 말벌과의 전쟁을 벌인다.

유해용 대전서부소방서 남성의용소방대 총무부장은 "폭염이 계속되면서 말벌이 기승을 부려 출동이 많이 증가하고 있다"며 "함께 고생하고 있는 소방관들에게 너무나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는 "말벌제거작업때 작업자 이외에 관계자는 물론 주민들은 20m 이상 떨어져 있어야 벌의 공격을 피할 수 있다"며 "추석 벌초를 할 때도 말벌의 공격을 받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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