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화유통상가에 설치된 무료카페 ⓒ 김춘만 기자
▲ 시화유통상가에 설치된 무료카페 ⓒ 김춘만 기자
▲ 시화유통상가 지하에 설치된 무료카페 ⓒ 김춘만 기자
▲ 시화유통상가 지하에 설치된 무료카페 ⓒ 김춘만 기자

경기 시흥시 시화유통상가에 '창공'이라는 이름의 입주민과 시민을 위한 무료카페가 설치돼 있다.

다양한 종류의 차와 도서 대출이 무료로 제공된다. 회의실, 휴게실, 밴드방, 다목적방 등 편의공간도 구비돼 있다. 아울러 시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고 3D프린트 등 교육도 하고 있다.

막바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8일에도 적지 않은 사람들이 더위를 피해 차를 마시고 음악을 들으며 쉬고 있다.

상가 입주민 박모(52)씨는 "형식적인 시설이 아닌 정말로 유용한 시설"이라며 "지자체가 시민을 위한 공간을 창출하는 모범적인 사례"라고 말했다.

상가에서 용접용품을 판매하는 최모씨도 "무료지만 서비스는 유료와 다름없다"며 "다른 지자체도 본받아 이런 공간이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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