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 누구나 안전신문고 홈페이지에서 생활 위험요인을 신고할 수 있다. ⓒ 행안부
▲ 국민 누구나 안전신문고 홈페이지에서 생활 위험요인을 신고할 수 있다. ⓒ 행안부

행정안전부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안전신문고에 접수된 안전신고 30만여건 가운데 우수 신고 32건을 선정해 5일 발표했다.

안전신문고는 국민 누구나 생활 주변의 안전위험 요인을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찍어 신고하는 시스템으로 최근 신고 건수가 100만건을 넘어섰다.

우수사례 심사는 분기별 외부 전문가 등의 심사를 거쳐 예방‧파급 효과가 큰 우수 신고를 선정하는 제도로, 지난 4월에 1분기 우수 신고 32건을 선정했다.

선정된 32건의 내용은 도로‧자전거도로 침하, 상수도 누수, 안전난간 지지대의 볼트 풀림, 상수도 누수, 구명조끼 미착용 등 다양하다.

도로 땅꺼짐이나 누수 현상, 시설물의 볼트 풀림 같은 사례들은 대형 사고를 예방할 수 있기 때문에 파급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를 받았다.

우수 신고자에게는 신고 점수 가점과 정부 표창 등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행안부는 앞으로도 안전신고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주기별로 안전신고 우수 사례를 선정할 예정이다.

아울러 재난‧안전 전문가‧단체가 신고에 적극 참여하도록 민‧관 협업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조상명 생활안전정책관은 "생활에서 위험성이 큰 요인들을  안전신문고로 신고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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