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니어닥터 개막식에 참여한 과학자와 청소년들이 22일 단체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 대전시
▲ 주니어닥터 개막식에 참여한 과학자와 청소년들이 22일 단체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 대전시

대전시 대덕특구에서 청소년을 위한 여름방학 대축제의 막이 올랐다.

시는 22일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대덕본원에서 과학자와 청소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여름방학 과학체험 프로그램 '주니어닥터' 개막식을 개최했다.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이 주최하고 시가 후원하는 '주니어닥터'는 여름방학 기간인 22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4주 동안 진행된다.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연구기관·대학·기업 등 40곳에서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과학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주니어닥터는 이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152개 주제로 458회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청소년 90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개막 초청강연 '주니어닥터 과학토크콘서트'에는 한국천문연구원 문홍규 박사와 한국원자력연구원 박종원 박사, 한국한의학연구원 최고야 박사,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전상미 박사가 흥미로운 과학의 세계로 안내한다.

부대행사로는 과학공연 '사이언스 버스킹', 이공계로 진학한 주니어닥터 선배들을 만나보는 '선배 주니어닥터와 함께하는 진로멘토링' 등 이 마련된다.

주니어닥터 행사기간 종료 후에도 학부모 수기 공모 이벤트, 감상문 발표대회, 중학생 대상 심화과정 등 연계 행사가 진행된다. 자세한 일정은 홈페이지(jrdoctor.kbsi.re.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허시장은 "주니어닥터를 통해 많은 청소년들이 과학자의 꿈에 다가가길 바란다"며 "대덕특구 혁신을 통해 대전을 전국 제일의 과학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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