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식품부가 올해 김치품평회 대상에 '평창애 올마루 포기김치'를 선정했다. ⓒ 농식품부
▲ 농식품부가 올해 김치품평회 대상에 '평창애 올마루 포기김치'를 선정했다. ⓒ 농식품부

농림축산식품부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 '8회 김치품평회'에서 평창후레쉬푸드의 '올마루포기김치'가 대상을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국산김치의 품질향상과 경쟁력을 올리기 위해 2012년부터 매년 김치품평회를 통해 우수 김치브랜드를 선정해 오고 있다.

올해는 품평회 결과에 대한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HACCP 전문가와 공동으로 평가를 진행하고 안전·위생 분야에 대한 배점을 높였다.

김치관련 전문가 10명과 소비자 패널 50명으로 구성된 평가단에서 지자체가 추천한 20개 김치브랜드를 대상으로 맛, 안전위생, 소비자접근성, 농업연계성 등에 대해 서류·관능·현장평가를 했다.

농업연계성 항목은 주원료의 국산 원료 사용비율을 평가하는 것으로 선정작 모두 100% 국산 원료를 사용하고 있다.

평가결과, 대상 1점, 최우수상 2점, 우수상 3점 등 6개 브랜드를 올해의 우수김치로 선정했다.

대상은 강원 평창 평창후레쉬푸드의 '올마루포기김치'가 차지했고, 최우수상에는 전북 진안의 부귀농협의 '마이담'과 전남 영암 왕인식품의 '남도미가'가 선정됐다.

우수상은 세종 약선원식품의 '약선포기김치', 충북 단양 씨알에프앤씨의 '깐깐송도순 며느리자연밥상', 경기 화성 태백김치의 '건강을 나눔 태백김치' 등 3점을 선정했다.

대상은 국무총리 표창과 상금 1000만원, 최우수와 우수상은 농식품부 장관상과 상금(최우수상 각 500만원, 우수상 각 300만원)이 수여된다. TV홈쇼핑 입점 기회 제공 등 판촉활동을 지원받게 된다.

이용직 식품산업진흥과장은 "정부 협업으로 소비자단체와 김치품평회를 통해 국산김치의 품질을 향상하고 소비를 촉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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