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 6월 30일 화성 씨랜드에서 화재사고가 발생해 건물이 불에 타고 23명이 사망했다. ⓒ 안전한TV
▲1999년 6월 30일 화성 씨랜드에서 화재사고가 발생해 건물이 불에 타고 23명이 사망했다. ⓒ 안전한TV

행정안전부는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 수련시설의 이용이 늘어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영상보급을 확대한다고 21알 밝혔다.

이번해는 화성 씨랜드 화재사고(1999.6.30) 20주기와 태안 해병대 캠프 사고(2013.7.18) 6주기가 되는 해로, 청소년 수련시설 관리와 이용자 안전수칙 교육에 관심이 높다.

방학기간에 청소년들이 찾는 수련시설은 산속이나 해안가 등에 위치해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아, 다양한 상황에 따른 예방교육 콘텐츠의 보급과 활용이 요구된다.

행정안전부에서 운영하는 국민안전방송 '안전한TV'와 민간 채널 협업을 통해 '청소년 활동 안전수칙' 콘텐츠를 확대 공급할 계획이다.

기존 '청소년 시설 안전수칙 교육영상'은 지난 2016년에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에서 제작돼 수련관 800여곳에서 활용하고 있었다.

영상은 지도자 대상 안전교육을 내용으로 하며, 긴급환자 발생 시 응급조치와 신고 요령, 위험상황 발생 시 대피‧대처 요령 등을 담고 있다.

앞으로는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홈페이지(www.kywa.or.kr) 뿐만 아니라 '안전한TV' 홈페이지(www.safetv.go.kr)과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c/safeppy)등에서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안전한TV'는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과 공동으로 수련시설에서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을 위한 교육·SNS용 영상을 지속적으로 제작할 예정이다.

하병필 대변인은 "방학기간 동안 청소년 수련 일정이 많아지는 만큼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을 실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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