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방대원들이 전남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에서 업무를 보고 있다. ⓒ 전남소방본부
▲ 소방대원들이 전남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에서 업무를 보고 있다. ⓒ 전남소방본부

전남도소방본부는 15일부터 3조2교대로 근무하는 119종합상황실 근무 방식을 4조2교대로 변경한다고 16일 밝혔다.

119종합상황실은 도에서 발생하는 화재를 비롯한 재난사고와 119신고를 1일 평균 1500여건 접수, 3000여명의 소방인력과 600여대의 소방차량을 관제한다.

본부 관계자는 "상황실 근무자는 신속하고 정확한 판단으로 현장 상황에 맞는 적절한 대응을 해야 한다"며 "3조2교대 방식으로는 심신에 피로가 누적되기 쉬워 초기 대응이 쉽지 않다"고 말했다.

본부는 올해 상반기 인력을 추가로 확보한 4조2교대로 근무체계를 변경하기로 했다.

현재 소방청과 경기소방, 경찰 112상황실 등은 4조2교대제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본부 관계자는 "재난 컨트롤타워인 119종합상황실에 소방인력과 장비를 보강해 전남 행복시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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