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적인 기타리스트 마르코 페레이라 ⓒ 한국국제교류재단
▲ 세계적인 기타리스트 마르코 페레이라 ⓒ 한국국제교류재단

한-브라질 수교 60주년을 맞는 23일 한국국제교류재단(KF)이 브라질 출신 기타리스트를 초청해 콘서트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세계적 기타리스트인 마르코 페레이라가 주인공이다.

콘서트는 서울 중구 수하동 KF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무대에서 페레이라는 브라질 대표 작곡가인 톰 조빙, 바덴 파웰, 아리 바호주의 삼바, 보사노바, 재즈곡과 자작곡 등을 선보인다.

그는 대표적인 기타 경연 무대인 스페인의 안드레스 세고비아 콩쿠르와 프란시스코 타레가 콩쿠르에서 입상하면서 국제무대에 두각을 나타냈다.

현재 국립리우데자네이루대에서 교수로 재직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1993년과 1994년에 낸 음반은 브라질 최고 편곡자상과 올해의 앨범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관람료는 무료다. 신청은 오는 17일까지 홈페이지(www.kf.or.kr)를 통해 할 수 있다.

KF 관계자는 "템포가 빠르고 격렬한 삼바와 감미로운 보사노바 등 브라질 특유의 음악뿐만 아니라 다양한 라틴음악을 기타 연주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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