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생들이 서울 새활용플라자에서 운영하는 '새활용자동차만들기'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 서울시
▲ 학생들이 서울 새활용플라자에서 운영하는 '새활용자동차만들기'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 서울시

서울새활용플라자는 9월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가족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꿈꾸는 캠프'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꿈꾸는 캠프'는 폐현수막과 폐아크릴 등 버려진 소재로 캠핑용품을 제작하는 워크숍이다.

서울 새활용플라자 1층 재활용·새활용 팹랩(Fab-Lab, 제작실험실)인 꿈꾸는 공장에서 운영한다.

센터 관계자는 "캠핑용품은 사용 빈도수에 비해 고가이거나 재활용이 어려운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가족 구성원 모두가 새활용의 의미를 이해하고 에코라이프를 실천하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워크숍은 새활용플라자 입주기업이 참여해 큐클리프가 '폐현수막을 활용한 캐노피 만들기', 아르크마인드가 '폐아크릴로 만드는 캠핑용 무드등 만들기'를 진행한다.

제작된 캠핑용품은 9월 새활용페스티벌에서 전시된다. 10월 꿈꾸는 캠핑에도 활용할 예정이다.

꿈꾸는 캠프는 서울새활용플라자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다. 꿈꾸는 공장(☎ 02-2153-0415)이나 이메일(d_factory@seouldesign.or.kr)로 문의할 수 있다.

윤대영 센터장은 "제로웨이스트 사회의 실현을 창작 플랫폼이 바로 서울새활용플라자의 꿈꾸는 공장"이라며 "새활용 기업과 시민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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