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태화강 ⓒ 산림청
▲ 울산 태화강 ⓒ 산림청

순천만 국가정원에 이어 2호 국가정원이 울산에 탄생한다.

산림청은 12일 울산 태화강 정원을 '제2호 국가정원'으로 지정한다고 11일 밝혔다.

면적 84㏊인 태화강 정원은 국내 최초 수변생태정원으로 6개 주제 29개 세부 정원으로 구성돼 있다.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은 문재인 정부 지역공약 가운데 하나다.

산림청은 오염됐던 하천을 복원시키고 도시재생 성과를 거두는 등 태화강 정원의 생태적 가치를 인정해 국가정원으로 지정했다.

김재현 청장은 "수도권, 호남권에서 영남권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계획"이라며 "가을에 열리는 태화강 국가정원 선포식은 울산시와 협의한 뒤 자세한 일정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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