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효성 방통위원장 ⓒ 방송통신위원회
▲ 이효성 방통위원장 ⓒ 방송통신위원회

방송통신위원회는 11일 정부과천청사에서 KBS·MBC·SBS·EBS 등 10개 방송사와 재난방송 개선대책 회의를 열었다.

이들은 5월14일 발표한 '개선대책'에 따른 취약계층을 위한 수어방송과 영어자막방송, 재난정보 제공 지침 마련 등을 논의했다.

방통위는 태풍과 집중호우 등에 대비해 방송시설과 대국민 재난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양한열 방송정책국장은 "방송사는 통신시설의 취약점을 사전에 보완하고 재난상황별 행동요령을 안내하는 등 실질적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방통위는 6월 동안 중요 방송시설을 점검한 결과를 따라 개선사항을 해당 방송사업자에 요청할 계획이다. 

양한열 방송정책국장은 "재난발생 매뉴얼에 따라 상황대책반을 운영하고 방송사업자가 재난방송을 내보내는지 모니터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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