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림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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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은 지자체와 강원 산불피해지역을 점검한다고 11일 밝혔다.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서다.

점검 대상지는 지난 4월 대형 산불 피해가 발생했던 강원도 고성·속초·강릉·동해·인제 5개 시·군이다. 

점검단은 대상지마다 본청과 지방청, 지자체 별로 1∼2명씩 구성됐다.

산림청은 긴급조치와 응급복구 대상지의 배수로 정비상태, 사면안정 여부 등을 확인하고, 산불피해지역 외에 산사태취약지역과 피해발생 우려지역의 배수상태 등도 점검한다.

산사태 발생 우려가 있는 지역에 집중호우, 태풍 등이 예상될 경우 '산사태예방점검반'이 사전 점검을 하기로 했다. 

그 외에도 산사태정보시스템을 통한 예·경보 발령, 주민 대피체계 사전구축 등의 예방조치를 지속적으로 할 계획이다.

이광호 산사태방지과장은 "여름철 산사태로 인한 인명과 재산피해가 없도록 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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