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조류인플루엔자 국제 심포지움 ⓒ 농림축산식품부
2019년 조류인플루엔자 국제 심포지움 ⓒ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검역본부가 9일 조류인플루엔자 예찰, 역학과 통제전략을 국내·외 전문가들과 논의하기 위해 '2019 조류인플루엔자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국내·외 저명한 조류인플루엔자 전문가들이 초청되는 등 질병관리본부와 유관기관, 학계 등에서 170여명이 참석했다.

전문가들은 국가·지역 단위의 예찰, 역학정보와 통제전략을 주제로 최신 현황과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 내용은 국내·외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현황, 바이러스 변이와 역학사항,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위험요인 관련 분석기술과 연구결과, 한·중·일 조류인플루엔자 예찰과 통제 전략 등이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2003년 국내에 처음 발생했다. 현재까지 7차례 발생해 막대한 경제적 피해를 입히는 등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로 퍼지고 있다.

심포지엄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에 대한 최신 연구결과 등을 알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박봉균 농림축산검역본부장은 "심포지엄을 통해 공유된 최신 조류인플루엔자 대응 경험과 지식이 민·관에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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