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광안대교 야경 ⓒ 부산시
▲ 부산 광안대교 야경 ⓒ 부산시

오는 27일 부산시에 가면 광안대교를 걸어다닐 수 있다.

부산시는 자동차전용도로로 보행이 제한되던 광안대교를 27일 오전 8시부터 오전 11시까지 3시간 동안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한다고 6일 밝혔다.

광안대교 상층부 4.9km 구간을 걸어다닐 수 있다. 걷기 코스는 광안대교 해운대요금소에서 시작해 남천동 메가마트로 진출하는 방향으로 운영된다.

광안대교에서 보행 퍼레이드 행렬과 버스킹 공연 등 시민들을 위한 '걷기 잔치 한마당'이 펼쳐질 예정이다.

교량의 주탑과 마린시티를 배경으로 한 포토존이 마련된다. 교량 중앙에는 푸드트럭존이 설치돼 브런치를 즐길 수 있다.

다만 27일 오전 7시부터 12시까지 광안대교 상층부의 차량 통행이 제한된다. 걷기 참가자는 오전 9시 30분까지 광안대교에 입장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9월 중 광안대교를 한번 더 개방해 내년부터 정기적인 행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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