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햇볕에 폭염주의보가 내려 주말이지만 나들이 나가기 두려운 날씨다. 이럴때 돈의문박물관마을로 피서를 떠나는 것은 어떨까.

서울시는 여름을 맞아 7~8월 주말마다 돈의문박물관마을을 '추억의 피서지'로 꾸민다.

시원한 물에 발을 담구는 '탁족'과 대나무 베개를 베고 죽부인을 안은 채 낮잠을 자는 '오수'를 체험할 수 있다.

시는 '혹서기 주말캠프, 돈의문아~ 여름을 부탁해!'라는 주제로 예로부터 전해오는 피서법을 알리고, 유아용·초등용 풀장을 무료로 운영한다.

남녀노소 마을 골목길에서 물총놀이를 할 수 있고, 거리공연도 펼쳐진다.

지난 4월 역사문화공간으로 새단장한 돈의문박물관마을은 '돈의문구락부', '생활사전시관', '오락실과 만화방', '서대문사진관' 등으로 구성됐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dmvillage.info)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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