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름경찰관서가 운영되는 지역 가운데 한 곳인 양산 배내골 ⓒ 양산시
▲ 여름경찰관서가 운영되는 지역 가운데 한 곳인 양산 배내골 ⓒ 양산시

경남경찰청은 8월20일까지 도내 주요 해수욕장·계곡 14곳에 여름경찰관서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여름경찰관서는 양산 배내골, 통영 비진도, 밀양 표충사·호박소, 하동 쌍계사 등에서 운영된다.

의경을 포함한 경찰관 146명이 여름경찰관서에 배치돼 치안·질서 유지 활동을 할 예정이다.

아울러 경찰청은 피서철 빈발한 자릿세 갈취, 주취폭력 등에 대해 자치단체 등 관련 부서와 합동 단속을 한다.

여름경찰관서는 여성청소년수사·형사팀 등을 꾸려 몰카 등 성범죄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미아 보호, 지리 안내, 유실물 처리 등 안전한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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