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남구는 11가지 재난안전시설 정보를 담은 지도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고 1일 밝혔다.

남구는 행정안전부가 제작·보급한 재난안전포털 앱 '안전디딤돌'에 6종의 시설 정보를 추가했다.

남구 전체와 4개 권역별로 나눠진 지도는 인쇄해서 사용할 수 있다.

남구 관계자는 "종합적인 재난안전정보 제공으로 주민들의 대응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도는 남구청 홈페이지 분야별 정보의 재난·안전·민방위 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구는 지진·민방위 대피소와 방사능 방재 집결지, 급수시설 등 11가지 재난안전시설을 지도에 담았다.

관내 14개 동을 신정1·2·3·5동, 신정4·대현·수암·달동, 삼산·야음장생포·선암동, 삼호·무거·옥동 등 4개 권역으로 구분했다.

김진규 남구청장은 "재난에 대한 불안감 해소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재난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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