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오는 8월까지 워터파크, 해수욕장 등 5곳에서 '찾아가는 해양안전 체험시설'을 운영한다.

체험시설은 해상생존·가상현실(VR) 체험장, 해양안전 전시관으로 구성된다.

참가자들은 '해상생존 체험장'에서 구명조끼 착용, 구명뗏목 작동·운용방법 등 이론을 배운 뒤 생존수영 실습 등을 해볼 수 있다.

가상현실 체험장에서는 여객선 화재 때 비상 탈출하는 방법과 구명뗏목 작동방법을 익힐 수 있다.

해양안전 전시관에서는 선박에서 비상상황 때 사용하는 선박구명설비와 구명뗏목 내에 비치된 생존용품을 살펴보고, 작동방법을 설명하는 동영상도 볼 수 있다.

각 체험시설에는 수상인명구조 자격증을 소지한 관리자와 한국해양수산연수원에서 '해양안전교실 강사양성교육'을 수료한 강사 등을 배치해 안전을 관리할 예정이다.

황의선 해사안전정책과장은 "워터파크 등에서 운영돼 가족, 친구와 해양안전 체험교육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해양안전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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