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지부가 젊은 층을 대상으로 금연캠페인 페이스북 채널을 만들었다. ⓒ 복지부 금연캠페인
▲ 복지부가 젊은 층을 대상으로 금연캠페인 페이스북 채널을 만들었다. ⓒ 복지부 금연캠페인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젊은 층과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금연캠페인 공식 페이스북 채널을 만들었다고 1일 밝혔다.

2011년부터 운영된 금연캠페인 채널은 팔로워 13만명을 달성했다. 금연정책, 신종담배의 위해성, 금연지원서비스 등 관련 정보를 젊은 층 대상으로 제공해왔다.

페북지기를 활용해 젊은 층의 눈높이에 맞춰 채널을 운영할 예정이다. 페북지기의 이름은 보건복지부와 금연캠페인의 첫 글자를 조합한 '보금이'로 정했다.

올 금연 표어는 '깨우세요, 우리안의 금연본능'이다. 페북지기 보금이의 금연·개그·사교·생존본능을 연계해 금연과 건강, 음식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주제로 확장할 예정이다.

페북지기 보금이가 금연본능으로 일상에서 흡연 욕구를 이겨내는 방법을 전달하고, 개그본능을 통해 유머감각으로 친밀감을 쌓아갈 예정이다.

사교본능으로 팔로워는 물론 타 페이스북과도 활발하게 소통하고, 생존본능을 통해서는 건강과 사회생활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댓글로 자유롭게 의견을 공유하는 토론형 정보제공과 참여형 이벤트 등도 한다.

이날부터 페북지기 소개를 시작으로 금연의 이득, 신종담배의 유해성을 알리는 내용과 '페북지기는 누구?'행사가 진행된다. 페이스북 이용자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보건복지부 금연캠페인 페이스북(www.facebook.com/nosmokingkorea/)에서 활동할 수 있다.

정영기 건강증진과장은 "밀레니엄 세대들은 주로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사용한다"며 "젊은 층이 흡연 예방과 금연 문화를 자발적으로 주도할 수 있도록 온라인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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