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생활안전지도를 개선하기 위해 8월 22일까지 '6회 생활안전지도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생활안전지도(www.safemap.go.kr)는 각 기관에서 보유한 재난, 교통, 치안, 보건 등 실생활에 필요한 안전정보를 지도 형태로 제작해 여성, 어린이 등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다.

현재 안전정보 247종에 대한 현황과 이력 등을 모바일과 웹으로 제공하고 있다.

우수작품 가운데 '학교 교육 생활안전지도 활성화 방안'은 학년별 안전학습 지도서로 제작됐다.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은 챗봇을 통해 생활안전지도를 쉽게 검색할 수 있는 기능을 8월부터 시범운영할 예정이다.

챗봇(chatbot)은 음성이나 문자를 통한 대화로 특정 작업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공모전은 학교 주변 위험요소, 4대 불법 주·정차 근절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아이디어를 모은다.

학생들은 예방안전 서비스를 이용하고 안전개선 활동을 하면서 느낀 소감과 서비스 개선 의견을 포스터나 동영상으로 제작하면 된다.

생활안전지도 홈페이지(www.safemap.go.kr)을 통해 팀, 개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학생부(초·중·고), 대학부, 일반부 등 3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행안부는 13개의 우수작을 선정하고 상장과 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허언욱 안전정책실장은 "일상생활에 도움이 되는 안전 서비스가 발굴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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