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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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국·일본이 20년 동안 협력해 온 역사를 사진으로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중일 정상회의 3국 협력사무국은 오는 24일까지 서울 3호선 경복궁역 역사 지하 1층에 있는 서울메트로미술관에서 '한중일 3국 협력 20주년 기념 사진전'을 연다.

전시회 주제는 '지나온 20년, 새로운 도약'이다. 전시회에서는 지난 20년동안 열린 한중일 정상회의와 장관급 협의체 사진을 볼 수 있다.

한중일 공용한자, 동아시아 문화도시, 캠퍼스아시아, 3국 어린이 동화교류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협력한 사진을 선보인다.

지난해 평창을 시작으로 도쿄, 베이징에서 2년마다 개최되는 한중일 올림픽로드와 한국과 일본에서 멸종된 따오기를 중국의 지원으로 되살려 낸 한중일 따오기 포럼, 3국 협력 주요 통계자료 등을 볼 수 있다.

이태호 외교부 2차관은 21일 개막식에서 "한중일 협력 사진 전시회는 그동안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번영을 가져오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는 1998년 11월 아세안+3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린 한·중·일 정상 조찬회동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중일 정상회의 3국 협력사무국(TCS)이 주최하고 대통령기록관, 주한일본문화원, 중국문화원, 연합뉴스, 신화사, 교도통신, 중앙일보, 강원도민일보 등이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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