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지부가 발간한 시각장애인용 복지서비스 안내서 ⓒ 복지부
▲ 복지부가 발간한 시각장애인용 복지서비스 안내서 ⓒ 복지부

보건복지부가 지난 5월 발간된 '나에게 힘이 되는 복지서비스' 안내서를 국립장애인도서관과 시각장애인용 음성자료로 배포했다고 20일 밝혔다.

시각장애인이 원하는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목차별로 구분해 음성으로 변환했다.

안내서는 상황별로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제시한다. 생애주기·대상특성별, 가나다순 색인도 제시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복지부는 온라인에서 임신, 출산, 청년 등 생애주기‧대상별 정책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사회보장정보원과 전자책(e-book)도 제작했다.

전자책과 안내서는 사회보장위원회(www.ssc.go.kr), 보건복지부 (www.mohw.go.kr), 복지로(www.bokjiro.go.kr) 등에서 열람할 수 있다.

김문식 사회보장총괄과장은 "시각장애인이 복지서비스 혜택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매년 변경된 내용을 반영해 안내서를 발간하겠다"며 "내용도 설문조사와 전문가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해 국민 중심으로 개정하겠다"고 말했다.

이연주 시각장애인연합회 정책팀장은 "장애인의 눈높이에 맞게 자료를 제공하려는 사회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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