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주현 바른동물병원 원장(왼쪽)이 반려동물 심폐소생술을 보여주고 있다. ⓒ 소방청 유튜브
▲ 이주현 바른동물병원 원장(왼쪽)이 반려동물 심폐소생술을 보여주고 있다. ⓒ 소방청 유튜브

소방청이 장애인을 위한 반려동물 응급처치법 수화 영상을 19일 공개했다.

장애인에게 반려동물은 심리치료, 재활, 생활 편의 등 다양한 역할을 하고 있다. 하지만 안전지원이나 교육 등은 미비하다.

소방청은 한국농아인협회 전문 수화 통역사와 반려동물 응급처치법 수화 영상을 제작했다. 

영상은 심폐소생술, 기도가 막혔을 때의 하임리히법, 화상·골절·발작 등의 응급처치법으로 구성됐다.

전문 수화 통역사의 수화와 자막으로 쉽게 표현해서 장애인의 이해를 높였다.

영상은 이날부터 소방청 유튜브,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됐다.

소방청 관계자는 "수화나 음성텍스트 등을 활용한 교육자료를 만들어 장애인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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