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림청이 지난 13일 대전 정부종합청사에서 2019년 전국 산사태 방지 관계관 회의를 하고 있다.  ⓒ 산림청
▲ 산림청이 지난 13일 대전 정부종합청사에서 2019년 전국 산사태 방지 관계관 회의를 하고 있다. ⓒ 산림청

산림청은 지난 13일 호우와 태풍에 대비하고 유관기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2019년 전국 산사태방지 관계관 회의'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회의에는 국방부, 국토교통부, 기상청 등 유관기관 담당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기관별 산사태 방지 대책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유관기관 협업방안 등을 논의했다.

올해 강원도 산불 피해지역과 지난해 경상도 수해지역의 복구상황도 점검했다.

박종호 산림청 차장은 "산사태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대응책을 마련하겠다"며 "위험요인을 점검하고 태풍과 호우에 적극 대비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올 여름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나 국지성 집중호우가 예상된다. 태풍은 1~3개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산사태 취약지역 주민 대피체계 구축 등 호우와 태풍으로 인한 산사태 피해를 막기 위한 선제적 예방책이 필요하다.

이에 산림청은 오는 10월 15일까지 상황단계별로 24시간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고, 산사태 발생때 원인조사단을 파견해 신속한 조사와 복구 추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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