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승환 전북도 교육감(왼쪽)과 김철기 안전수영협회 이사장이 협약서 조인식을 마치고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 한국안전수영협회
▲ 김승환 전북도 교육감(왼쪽)과 김철기 안전수영협회 이사장이 협약서 조인식을 마치고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 한국안전수영협회

전북교육청과 한국안전수영협회는 13일 초등학교 수상안전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생존수영교육 활성화를 위해 협업하기로 했다.

한국안전수영협회는 2016년 국민안전처로부터 생존수영지도자 민간자격 검정기관으로 지정된 생존수영 교육기관이다. 수영을 못해도 인체부력만으로 물에 떠서 장시간 호흡을 확보할 수 있는 생존수영법 '잎새뜨기'를 개발·보급해 오고 있다.

협약식에는 김승환 교육감과 한국안전수영협회 김철기 이사장, 이만수 장학관, 안치권 전무이사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한국안전수영협회는 초등학교 생존수영 강사와 초등교원 연수를 지원한다. 생존수영 프로그램인 잎새뜨기 기술·지식 공유, 잎새뜨기 생존수영을 근간으로 한 교재 집필과 교육 프로그램도 지원하기로 했다.

교육청은 올해 신학기부터 잎새뜨기 생존수영 교과서를 제작 보급했다. 교육청은 초등학교 생존수영 활성화 사업을 위해 한국안전수영협회에 행·재정적 지원을 한다.

김승환 교육감은 "선진국은 오래전부터 수중 위급 상황에서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길러주기 위해 수영교육을 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의 수상안전을 확보하고 생명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철기 한국안전수영협회 이사장은 "협회는 전북교육청과의 협약을 시작으로 초등생들이 잎새뜨기 생존수영을 배워 수상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협회는 초등교사 수상안전교육을 오는 20~21일 전북교육문화회관 수영장에서 한다.

단체나 개인으로 잎새뜨기실전 생존수영 지도자 민간자격검정 과정(16시간)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02-557-556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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