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핵치료제 등 '국가필수의약품' 36개 추가 지정
결핵치료제 등 '국가필수의약품' 36개 추가 지정
  • 김희리 기자
  • 승인 2019.06.12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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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약처가 국가필수의약품 351개를 관리하기로 했다. ⓒ 식약처
▲ 식약처가 국가필수의약품 351개를 관리하기로 했다. ⓒ 식약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결핵치료제인 '이소니아지드 주사제' 등 36개 의약품을 추가해 '국가필수의약품' 351개를 관리하겠다고 12일 밝혔다.

국가필수의약품이란 질병 관리, 방사능 방재 등 수요가 많지만 제약 시장만으로 공급이 어려운 의약품이다.

추가 지정된 의약품 36개는 △결핵치료제 3개 △말라리아 치료제 7개 △법정 감염병 치료제 20개 △재난대응·응급의료용 약 1개 △지정 감염병 등 치료제 5개로 구성됐다.

국가필수의약품 351개는 항생제가 50개로 가장 많다. 응급 해독제 32개, 예방백신 32개, 항암제 24개, 결핵 치료제 23개, 말라리아 9개, 기초수액제 8개가 뒤를 잇는다.

식약처는 11일 국가필수의약품 안정공급 협의회에서 의결을 거쳐 결정했다. 협의회 의장이던 최성락 차장은 "감염병과 결핵 치료제 등 국민 보건에 필수적인 의약품의 공급을 위해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협의회는 국가필수의약품의 공급을 위해 식약처에 설치됐다. 교육부, 국방부, 행정안전부 등 9개 부처가 참여한다.

협의회 회의는 최근 공급이 중단된 자궁 출혈 방지제 등 필수치료제를 지원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식약처는 정부부처와 의료현장에서 공급이 중단된 의약품을 지원하고 있다. 결핵 치료제 스트렙토마이신과 고혈압 치료제 나이트로프레스주 등 등 11건을 공급했다.

국내 제약사는 수입에만 의존하던 한센병 치료제인 '답손 정제'를 식약처에 위탁받아 공급했다.

대한의사협회 등 7개 전문단체와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는 '의약품 모니터링 센터'를 세워 국가필수의약품의 제조‧수입, 유통, 사용까지 수급 상황을 파악토록 대응하고 있다.

식약처는 "관계부처와 의료현장과 협력해 국가필수의약품 통합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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