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G 전략산업 간담회에 참석한 민·관 관계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과기부
▲ 5G 전략산업 간담회에 참석한 민·관 관계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과기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1일 '5G 서비스 점검 민관합동 태스크포스' 회의를 개최했다.

과기부 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회의는 이동통신사와 제조사가 참여해 5G 서비스 품질개선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해결방안을 논의했다.

5G 서비스 수신 가능범위 등 서비스 품질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5G 기지국은 지난달 대비 3980국 증가한 6만1246국이 구축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동통신사는 수신환경 개선과 관련해 다음 주부터 공항과 KTX 역사, 대형 쇼핑센터, 전시장 등 120여개 인구밀집 건물에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350여개 영화관·체육경기장·대형마트 등을 추가 선정해 하반기 내 시설 공동구축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전국 지하철 노선별로 5G 기지국 구축 작업이 진행 중이며 이와 관련해 과기부도 서울교통공사에 협조를 요청했다.

이동통신사와 제조사는 소프트웨어 보완패치 보급과 통신망 연동 최적화를 통해 데이터 끊김현상과 속도저하 등의 문제를 완화했다.

LTE 서비스를 이용 중임에도 단말 상태표시줄에 5G로 표기되는 현상을 개선하기 위한 단말 패치는 5월 중 배포됐고, 이용자의 85% 이상이 업그레이드를 완료했다.

이동통신사는 업그레이드를 하지 않은 이용자에게 푸쉬 알림 등을 통해 패치 다운로드를 지속적으로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과기부 관계자는 "민관과의 협력을 통해 국민에게 양질의 5G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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